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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강경 수술
등록일 2014.07.31
내용
[복강경 수술]


(1) 전통적으로 복부에 큰 절개창을 열고 시행하는 개복 수술과 달리, 복부에 0.5cm 내지 1.5cm 크기의 작은 구멍(절개창)을 여러 개 내고, 그 안으로 비디오카메라와 각종 기구들을 넣고 시행하는 수술 방법으로 ‘최소 침습 수술’이라고도 불린다. 복강경 수술은 전통적인 개복 수술과 비교하여 절개창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수술 상처가 미용적으로 보기 좋고, 창상으로 인한 통증이 훨씬 작다. 또한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므로 개복수술에 비하여 재원기간이 짧고,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 시술방법은 환자가 마취가 된 이후에 환자의 배꼽 부위에 바늘을 찔러서 기복(복강 내에 이산화탄소를 넣어서 복강을 부풀어 오르게 하는 것) 상태를 만들고, 적절한 위치에 필요한 개수만큼의 투관침(트로카 - 기구가 배 안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할 수 있는 가느다란 관)을 뚫는 방법과 복강 내 공기를 주입하지 않고 복벽 절개 후 투관침을 삽입하는 방법이 있다. 투관침을 통하여 카메라를 넣으면 이를 통해 복강 내 영상이 수술자 앞의 모니터에 비춰지며, 수술자는 모니터를 보면서 적절한 복강경 기구를 이용하여 원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일반적으로 복강경하 충수돌기 절제술을 할 때에는 12mm 투관침 1개와 5mm의 투관침 2개를 사용하여, 12mm의 투관침은 배꼽 주위에 넣어 주로 카메라 기구를 통하여 수술화면을 보고, 5mm의 투관침은 각 좌하복부 및 정하복부에 삽입하여 수술기구를 넣어 충수돌기를 절제하게 된다.

(3) 그 부작용으로 전통적 개복수술과 동일한 수술 부작용 및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고, 복강경 수술과 관련된 특이한 부작용 및 후유증으로는 투관침 삽입과 관련하여 복강 내 장기의 손상 또는 혈관 손상이 있을 수 있으며, 수술 시 기복에 사용하는 이산화탄소가 체내에 흡수되어 산증이나 가스 색전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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