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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측두하악장애
등록일 2014.10.10
내용

[측두하악장애]


(1) 의의
턱관절이나 주위의 저작근의 이상으로 측두하악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탈구가 일어나는 장애를 말한다. 측두하악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이차적으로 턱을 움직일 때 통증이 생겨서 턱을 움직일 수 없게 되고, 측두하악관절에 탈구가 일어나면 하악골의 돌기 위치가 앞쪽으로 바뀌거나 하악골 골절이 생길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입을 다물수 없고 귀와 측두하악관절에 통증이 생기게 된다.

(2) 증상
측두하악장애의 가장 흔한 증상은 관절 잡음, 통증, 그리고 개구 장애인데, 그 외에 두통, 목, 어깨의 통증, 어지러움, 귀의 충만감, 귀 부근의 통증, 이명 등이 측두하악장애와 동반되어 나타난다.

(3) 원인
측두하악장애의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외상, 악습관, 교합부조화, 스트레스 등이 있는데, 대부분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측두하악장애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므로, 일단 장애가 발생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내기가 어렵다.

(4) 치료
약물요법, 물리요법(냉온습포, 초음파치료, 피부를 통한 신경 자극 등으로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키고 동통을 조절하는 것을 말한다), 운동요법(측두하악관절을 편하게 하고 머리, 목, 어깨, 근육을 이완시키는 운동방법을 말한다), 교합장치, 행동조절요법(부드러운 음식을 먹으며 하품을 할 때나 밥을 먹을 때 등 모든 경우에 있어서 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 등 측두하악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나쁜 습관들을 고치는 것을 말한다), 수술적 치료 등이 있다. 치료 효과와 예후 및 재발은 환자의 사회, 심리적, 행동적,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수술적 치료는 동통이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턱관절 기능장애가 지속적으로 있고 호전되지 않을 경우, MRI나 턱관절 조영 촬영상 턱관절내 해부학적 변화가 심할 경우, 보존적 치료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관절내 양성 종양을 제거할 경우 등에 행한다. 수술적 치료를 함에 있어서는 술기상 안면신경의 보호를 위해 외이도의 전연으로부터 8㎜ 전방의 측두근막의 천층과 관골궁의 골막에 절개를 가하지 않아야 한다.

한편, 만성적인 측두하악장애의 치료는 완전치유가 아닌 증상의 완화 및 관리에 그 목적을 두는바,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검사 및 관찰과 환자의 협조가 필수적이고, 수술적 치료만으로는 완벽한 효과를 얻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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