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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골 이식술
등록일 2014.07.08
내용 [ 골 이식술 ]

골 이식이란 자가 골 혹은 동종 골을 신체의 어느 한 곳에 옮겨 심어주는 외과적 처치술이며, 골 형성 촉진과 골 조직 결손 치환 등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① 자가골 이식이란, 환자 자신의 뼈를 환자 자신의 약화 또는 보강이 필요한 부위에 옮겨 심는 것인바, 공급 부위는 장골, 경골, 비골, 늑골 및 척골 등이 있다. 장골의 일부분을 채취하는 것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장점은 혈관 생성과 신생 골 형성이 빠르고, 면역학적으로 거부반응이 없다는 것이며, 골 이식을 받은 쪽의 입장으로는 가장 좋은 골 이식 방법이 될 것이다. 단점은 또 다른 피부 절개를 해야 한다는 것, 공급부에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공급부위의 뼈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 등이다.

② 동종골 이식이란, 동종간에 다른 개체의 골을 이식하는 것이다. 얻을 수 있는 자가 골의 양이 적은 소아나 노인, 다른 질병 등으로 수술시 위험도가 높은 환자, 그리고 골의 결손부가 커서 이를 자가 골로 채울 수 없는 경우에 시행된다. 장점은 환자의 골을 제공하는 부위에 수술이 필요 없고, 크기와 모양 및 양 등에 제한이 없으며 관절의 재건까지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단점은 면역학적으로 다른 개체의 조직으로 흡수 후 재형성 과정을 거치는 유합으로 매우 오랜 기간이 필요하고, 거부 반응에 의해 이식된 골이 흡수될 수도 있으며 간염이나 AIDS 같은 질환의 잠재적 전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골 이식술 후 불유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시점은, 통상 해면골이 풍부한 곳에선 6주에서 3개월, 해면골이 거의 없을 경우엔 6개월 또는 그 이상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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