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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관절염
등록일 2014.07.08
내용 [관절염]

(1) 관절에 생기는 염증을 관절염이라고 하는데, 원인에 따라 화농성․결핵성․매독성 등 감염에 의한 것, 류머티즘 및 유사질환에 의한 것, 외상에 의한 것 등으로 나누어진다.
관절을 타박, 염좌 등의 자극에 의해서도 염증을 일으키지만, 화농성 세균이 관절강(關節腔)으로 침입하면 화농성 관절염을 유발한다.
일부는 인접한 뼈에 생긴 급성 골수염이 파급한 합병증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황색포도알균이며, 그 다음이 용혈성 사슬알균, 그람 음성균은 어른의 경우 요로 감염에서 속발할 수 있고, 발생 부위는 고관절, 무릎관절, 팔꿈치 관절에 흔히 발생한다.

(2) 화농성 관절염의 일반적인 발생원인으로는 신체의 화농소(化膿巢) 부위로부터의 혈행성 전파, 골수염의 파급, 관절강 내로의 직접 전파가 있다.
발병시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등의 전신증상과 함께 동통, 발적, 열감, 종창 등 염증에 의한 국소증상이 나타나며, 관절의 기능에 이상이 유발될 수도 있다.

(3) 관절의 활액막이 감염되면 출혈되면서 다형핵 백혈구가 침윤(염증이나 악성 종양 따위가 번지어 인접한 조직이나 세포에 침입하는 일)되며 수일에 걸쳐 빠르게 증가하고, 급성에서 만성 염증 시기로 진행하면서 단핵 백혈구 및 림프구로 증가하고 3주 후부터는 염증세포의 주종을 이루게 된다. 기질(ground substance)의 분해로 인한 관절연골의 파괴는 감염 후 4-6일에 명확해 지고, 4주가 경과하면 관절연골이 완전히 파괴되어 관절의 아탈구 혹은 탈구, 골수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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