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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관상동맥조영술
등록일 2014.10.13
내용

[관상동맥조영술]


가) 관상동맥조영술이란 도자를 경피적 경로를 통해 선택적으로 좌우 관상동맥 기시부에 위치시킨 후 이를 통해 방사선 조영제를 주입하면서 여러 각도에서 관상동맥의 해부학적 모양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진단기법으로 관상동맥의 해부학적 구조를 밝히고 질환의 유무를 진단하는 표준검사법이다.

나) 관상동맥조영술의 가장 중요한 적응증은 허혈성 심장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치료방침을 결정하고자 할 때이다. ① 불안정형 협심증(최근 2개월 이내에 새롭게 협심증이 발생한 환자, 협심증이 점점 증가되는 경우, 휴식기에도 협심증 증상이 있는 경우를 지칭하며, 심근경색증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환자에게서 심근허혈이나 흉통이 지속되거나 재발되는 경우, ② 혈전용해제 치료 후에도 경색 재발이나 허혈의 객관적인 증거가 있거나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경우, ③ 악성 심실성 부정맥이 지속되는 경우, ④ 비침습적 검사결과 고위험군 혹은 좌심실 기능의 저하가 있는 경우(좌심실 구혈율<0.50), ⑤ 이전에 관상동맥중재술이나 관상동맥우회로 이식수술을 받았던 경우 등과 같은 고위험 지표가 있는 경우에 관상동맥조영술을 실시하여 혈관재개통술의 시행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미국심장학회/미국심장협회(ACC/AHS)에서는 ① 일차적 관상동맥성형술(PTCA)이 필요한 경우, ② 혈전용해제 치료법에 실패한 경우, ③ 심부전, ④ 쇼크나 출혈에 의한 혈역학적 불안정 상태의 지속, ⑤ 새로 발생된 심실중격결손, ⑥ 심근의 파열, ⑦ 증상이 있는 부정맥이 있는 경우 관상동맥조영술을 응급으로 고려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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