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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막외신경차단술
등록일 2014.10.16
내용

[경막외신경차단술]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는 염증성 반응이 있는 신경근과 그 주위 조직에 스테로이드를 직접 주입하여 강력한 소염작용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 요통환자에게 사용하는 방법으로, 진통효과를 얻기 위하여 국소마취제를 동시에 주입한다.

시술방법은 환자의 척추가 치료대와 평행하도록 측와위(모로 누운 자세)로 하여 턱을 가슴에 붙이고 두 무릎을 구부려 가슴 전방으로 끌어 당겨 두 손으로 감싸 안게 한다. 이후 소독된 장갑을 끼고 천자부위를 중심으로 먼저 알코올로 소독하고, 그 다음 과산화수소수, 포타딘 용액으로 소독한 후 멸균포로 덮어 주사 부위만을 노출시킨다. 피부로부터 표피인대까지 국소마취제 2-3㏄를 침윤시키고 이후 생리식염수를 넣은 5㏄ 주사기를 부착한 블럭침을 전진시켜 경막외강에 도착하면 가볍게 흡인하여 지주막하강이나 혈관 내 주사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후 주약물(스테로이드, 리도카인 등)을 주입한다.

부작용으로는 경막외 천자에 의한 두통, 요통, 척수손상, 경막외 혈종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척추부 농양, 지주막염, 요근부 농양, 경막외 농양이 발생할 수 있다.

감염의 경우, 70～80%는 주로 피부와 연부조직의 감염, 척추수술이나 호흡기 감염 등이고, 20～30%에서는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감염원은 주로 항생제나 소독약에 강한 황색포도상구균이 많으며, 무균적 조작의 실패나 투여 약물의 오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특별히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고, 당뇨병 있는 경우 감염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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