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크럼

HOME > > 의료전문지식

의료전문지식
제목 길랑바레 증후군
등록일 2014.07.09
내용 [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 ]

(1) 정의 및 종류

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에 발생한 급성 마비성 질환으로 감염, 백신 등의 투여 후 또는 원인미상으로 면역학적인 원인에 의해 말초신경의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길랑바레 증후군에는 말초신경을 감싸고 있는 말이집(myelin)이 다발성으로 손상된 말이집탈락(demyelination)형과 신경세포체인 축삭(axon)의 손상이 주로 나타나는 축삭손상형이 있다. 축삭손상형은 신경세포체 자체인 축삭의 손상이므로 신경세포를 싸고 있는 말이집손상형보다 예후가 더 나쁘고 회복도 느리다.

(2) 증상

운동신경이 손상되면 근력 약화에 의한 보행장애, 운동마비, 호흡부전, 호흡마비 등이 가장 특징적인 증상이다. 길랑바레 증후군에서 관찰되는 흔한 자율신경계증상으로는 심장과 관련된 자율신경이 침범되면 빠른맥, 부정맥, 심전도 이상, 혈압저하, 혈압상승, 기립성저혈압, 심정지 등이 발생하고, 기관지로 가는 자율신경의 손상으로 기관지 평활근 부전이 발생하여 호흡부전이 발생하기도 하며, 폐부종도 자율신경계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혈압저하, 심장전도장애, 심정지, 기관지 평활근 부전 등의 자율신경계 증상은 말이집탈락형보다 축삭손상형의 길랑바레 증후군에서 더 현저하게 나타난다. 말이집탈락형의 경우 비교적 예후가 양호하고 자율신경계 증상의 빈도와 강도도 약하나, 축삭손상형의 경우 근력약화가 초기에 더 심하며 근력의 회복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자율신경계 증상도 더 심하게 자주 나타난다.

(3) 치료방법

길랑바레 증후군은 경미한 경우 자연적으로 호전되기도 하나, 보행장애나 호흡부전이 나타나는 길랑바레 증후군은 일반 보존적 치료 이외에 면역학적인 신경세표의 손상을 중지하기 위하여 사람면역글로불린의 투여가 매우 효과적인 치료로 알려져 있고, 이외에도 혈장교환술 등이 시술되기도 한다. 동시에 호흡마비에 대한 기계호흡 등 일반 보존적 치료를 동시에 시술한다.

(4) 예후 및 합병증

길랑바레 증후군의 약 85%는 수개월에서 1년 이내에 완전한 기능회복을 보일 수 있으나, 약 3%의 환자에서는 한번 혹은 그 이상의 재발을 관찰할 수 있고, 2~3%의 환자들은 사망할 수 있다. 질병 초기의 주요 사망원인으로는 자율신경이상과 관련된 심장마비, 성인형 호흡정지증후군 등이 있고, 질병 후기에는 폐색전증, 장기간의 운동부족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다른 합병증이 있다.
첨부파일
목록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계정정보 찾기

회원가입, 계정정보 찾기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의료 전문 지식 바로가기

LK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