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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혈(혈관외유출, 일출, extravasation, 溢血)
등록일 2014.10.17
내용 [일혈(혈관외유출, 일출, extravasation, 溢血)]


1) 정맥주사시 일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구경이 큰 혈관에 카데터를 거치시키거나, 약물이 일혈되더라도 완충작용이 가능한 연부 조직이 많은 부위에 정맥 주사를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일혈의 빈도가 높지는 않기 때문에 이상적인 부위에 정맥주사를 놓는 것보다는 홍반, 부종, 통증 호소 등을 자주 확인하여 일혈이 발생하는지 조기 발견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다.
소아 환자의 경우 어른에 비해 일혈 방지를 위한 이상적인 주사부위를 찾는 것이 어렵고, 1세 미만 영아의 경우는 통증을 직접적으로 호소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혈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일혈이 발생하였을 때 이로 인한 피부 괴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부종 감소를 위한 냉찜질이나 사지를 들어올리는 것을 시행하면서 보존적 치료나 일혈 부위에 생리식염수를 주입하면서 약물을 씻어내는 준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3) 일혈로 인한 피부 괴사가 발생한 경우 흉터나 반흔이 생기지 않도록 할 수는 없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보존적 치료(드레싱을 하면서 경과 관찰)를 하거나 괴사 조직 제거 및 피부 이식을 고려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일혈 발생시 성형외과의 신속한 협진을 구하는 것이 좋은 대처 방법이다. 그리고 일혈 부위에 개방성 상처 궤양이 발생한 것은 일부 피부 조직이 괴사된 것으로 괴사 부위 확대나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발견 즉시 드레싱 등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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