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크럼

HOME > > 의료전문지식

의료전문지식
제목 국소마취제의 독성
등록일 2014.10.14
내용

[국소마취제의 독성]


(가) 국소마취제는 신경말단에서 흥분을 억제시키거나 말초 신경의 전도를 차단시킴으로써 감각의 소실을 가져온다. 적절한 해부학적 위치에 알맞는 용량을 사용하면 국소마취제는 거의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고, 대부분의 독성반응은 많은 양의 국소마취제가 혈관 내나 지주막하에 주사된 후에 나타나지만, 알맞은 장소에 주사하더라도 과다한 용량을 투여하게 되면 혈관 내로 흡수되어 일어날 수도 있다. 국소마취제의 전신적 독성은 중추신경계와 심혈관계에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이명,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흥분기에는 강직-간대(Tonic-clonic) 경련이, 억제기에는 무의식, 중추신경계의 전반적 억제, 호흡정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나) 리도카인의 특성과 중추신경계 이상반응 및 이에 대한 유의사항
리도카인은 국소마취제이자 항부정맥제로 널리 쓰여지는 약으로서, 가려움증, 피부 염증으로 인한 고통에 사용되거나 치과용 마취제 또는 작은 수술 등에 주사로 투여되는데,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에 의하여 그 위험성이 지적되었듯이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경우 그 성분이 혈관으로 스며들어 불규칙한 심장박동, 발작, 호흡곤란, 혼수, 사망에 이르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약품으로 그 유해반응은 주로 중추신경계에 나타난다. 때문에 그 투여시 진전, 경련 등 중추신경계 중독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관찰하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투여를 중지하고 디아제팜(diazepam) 또는 초단시간형 바르비탈산 제제(치오펜탈나트륨) 투여 등 적절한 처치를 하여야 한다.

이상반응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므로, 쇼크 또는 중독한 증상의 예방을 위하여, ① 환자의 전신상태를 충분히 관찰하고, ② 가능한 한 필요한 최소량을 투여하며, ③ 혈관이 많은 부위(두부, 안면, 편도 등)에 주사하는 경우에는 흡수가 빠르므로 가능한 소량을 사용하고, ④ 주사바늘이 혈관에 들어가지 않음을 확인하면서, ⑤ 가능한 천천히 주사하여야 한다.

첨부파일
목록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계정정보 찾기

회원가입, 계정정보 찾기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의료 전문 지식 바로가기

LK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