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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뇌동맥류
등록일 2014.10.14
내용

[뇌동맥류]


1)뇌동맥류

뇌혈관의 내측을 이루고 있는 내탄력층과 중막이 손상되고 결손되면서 혈관벽이 부풀어 올라 새로운 혈관 내 공간을 형성하는 경우를 말한다. 윌리스환(circle of Willis)이라고 불리는 뇌 바닥 쪽의 굵은 뇌동맥에서 90% 이상이 발견된다. 정확한 발생원인은 모르나 높은 압력이 가해지는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출혈의 경우 지주막하 출혈, 뇌실 내 출혈을 동반하여 두통, 오심, 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의식 저하, 혼수상태를 일으킬 수 있다. MRI 또는 CT, 뇌혈관 조영술로 검사한다. 재출혈은 첫 출혈 후 24시간 내에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는데 신경학적 악화의 주된 원인이 되므로 이를 줄이기 위해 개두술에 의한 결찰술 또는 코일색전술을 통한 동맥류 폐색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2)뇌동맥류에 관한 수술시기와 수술방법 선택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지주막하 출혈 환자의 경우, 환자의 연령과 임상상태, 뇌동맥류의 형태학적 특성 및 수술의 난이도에 따라 수술시기와 수술방법을 결정한다. 수술시기에 따라 72시간 내에 시행하는 조기수술과 1~2주 경과하여 시행하는 지연수술로 구분된다. 뇌동맥류 파열의 경우 가급적 신속한 치료가 권장된다. 개두술에 의한 결찰술 또는 코일색전술 등 수술 방법은 환자의 신경학적 상태, 전신상태, 동맥류의 형태, 크기, 위치 및 뇌 상태를 고려하여 선택된다.

3)뇌동맥류에 대한 코일색전술

동맥류 속에 미세도관을 삽입 후 이를 통하여 코일을 넣고 동맥류 속 혈류를 막는 치료법이다. 정상 혈관은 침범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동맥류만 막히도록 백금으로 만든 코일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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