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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인성 안내염, 천공성 충수염
등록일 2014.10.16
내용

[내인성 안내염]


안내염은 안구내에 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심한 안구내 염증으로 백내장 수술 후 발생하는 일반적인 안내염의 빈도는 수술 후 약 0.1%이다. 이에 비해서 내인성 안내염은 수술 등과 같은 외부에서의 균 침입 없이, 만성간염 특히 간경화 혹은 심장질환 등 전신적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 균이 혈관으로 침입하게 되는 경우에 이 혈관을 타고 균이 안구로 침입하여 포도막염을 동반한 심한 염증을 유발해서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전체 안내염 중에서도 2~3% 정도를 차지하는 매우 드문 질환이다.

모든 안내염은 초기에는 경미한 시력저하, 충혈, 무엇인가 떠다니는 증상 등이 있다가 염증이 심해지면서 급격한 시력저하가 발생하게 된다. 이 경우 의심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필요 시 균 배양검사와 적절한 항균제 치료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로도 충분한 시력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 난치성 질환 중 하나이다.

내인성 안내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유리체강내 항생제를 주사하고, 필요 시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한다.
내인성 안내염의 시력예후는 매우 좋지 못하다. 대부분 초기 증상은 비특이적이고, 내인성 안내염의 빈도가 워낙 낮아서, 조기진단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힘들기 때문이다. 많은 경우 결국 불빛을 못보거나 안구위축이 생긴다.


[천공성 충수염]


천공된 충수염은 염증의 심한 정도, 시간의 경과에 따라 다양한 임상 양상을 가지나 비특이적인 소견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복통, 전신무력감, 발열, 빈맥 등 염증으로 인한 변화와 특이증세로는 주로 우하복부에 국한된 통증과 압통이 있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시간의 경과와 염증의 진행으로 전체복막염이 될 경우는 전체 복부의 통증, 압통, 반발통 등이 따를 수 있다. 더욱 염증이 진행된다면 혈압저하, 빈맥, 쇼크 등 전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증세도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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