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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장암
등록일 2014.07.17
내용 [ 대장암 ]

대장은 소장의 끝에서 시작하여 항문까지 연결되는 길이 약 150cm, 지름 5cm인 기관이다. 맹장, 결장, 직장의 3부분으로 나누어지고, 그중 결장은 다시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및 에스결장으로 나누어진다.

대장암이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하며, 암의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암, 직장암 등으로 나뉜다. 대장암의 대부분은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인데, 선암의 대부분은 선종이라는 양성 종양(폴립, 용종)이 진행되어 발생한다. 용종성 병변의 경우 의미 있는 병변으로 진행하는데 통상 3~5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환자마다 그 차이가 다양하여 용종성 병변을 추적 관찰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어느 시점에서 발병하였는지 추측하는 것은 어렵다.


[ 대장암 진행경과에 따른 생존율 ]

선종성 용종의 크기가 1cm 이하일 때 암의 빈도가 6%, 1cm 이상인 경우에는 16.7%로 보고되고 있다. 미국 메이오 클리닉 자료에 의하면, 1cm 이상의 용종을 정기적으로 검사했을 때 10년에서 8%, 20년에서 24% 암이 발생하였다고 하는데, 대장암은 고분화도인지 저분화도인지에 따라 진행속도에 차이를 보이며 저분화도의 암인 경우 그 진행속도가 빠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대장암 환자의 평균 생존율은 성별, 연령, 병리조직학적 형태, 임상양상 등 다양한 인자에 의해 좌우되며 통상 1기는 90%, 2기는 70%, 3기는 50%, 4기는 10% 정도의 5년 생존율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재발암의 경우 원발성암과 달리 나타나는 증상 및 부위가 다양하고 전이가 발견되는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원발 시보다 재발 시 그 예후가 더 나쁘며, 원격 전이암 재발 시에는 완치되는 경우가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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