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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동맥, 대동맥류
등록일 2014.10.14
내용

[대동맥]


대동맥은 상행대동맥, 대동맥궁, 하행대동맥으로 이루어지며, 하행대동맥은 흉부에서 늑간동맥을 분지로 내보내 척추들 사이로 척수신경에 혈류를 공급한다.


[가성대동맥류(pseudo aneurysm)]


3층으로 구성된 대동맥의 벽 중 내층과 중층이 찢어져 확장된 부분이 얇은 외층으로만 둘러싸이거나, 때로는 혈관 주위의 혈전만으로 둘러싸인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단층촬영을 하면 정상대동맥에 혹이 붙어 있는 것처럼 나타나고, 고령에서 이렇게 대동맥의 벽이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가장 많은 원인은 죽상동맥 경화증이다.


[흉부대동맥류]


흉부대동맥류의 임상증상과 자연경과는 대동맥류의 위치에 따라 다른데, 동맥경화증은 대동맥궁과 하행 흉부대동맥의 동맥류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파열의 위험성은 동맥류의 크기 및 증상의 유무와 연관이 있으며 6㎝ 이상의 상행대동맥류와 7㎝ 이상의 하행 흉부대동맥류에서는 파열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대부분의 흉부대동맥류는 증상이 없으나, 주위 조직이 동맥류에 의해 압박되거나 미란이 형성되면 흉통이나 호흡곤란, 기침, 목소리 변성, 연하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흉부 대동맥류의 수술방법은 대동맥류의 위치와 침범 정도에 따라 다양하지만 기본원칙은 대동맥류를 절제하고 인조혈관으로 대체하는 것인데, 이때 대동맥을 차단하게 되어 혈류차단에 의한 척수손상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수술 중 척수보호를 위해서 하부대동맥에 혈류를 공급하기 위한 체외순환법을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인조혈관 교체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는 출혈, 하지마비, 염증, 성대마비, 신부전 등이 있다.


[대동맥류]


일반적으로 정상 동맥내경이 1.5배 이상 커진 경우를 말하는데, 흉부 대동맥류의 경우 사망의 위험인자로는 고령, 동맥류의 크기가 6㎝ 이상인 경우, 고혈압, 다른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 등이 있고, 치료로는 수술이 유일한 방법이며, 수술시기는 동맥류가 빠르게 확장되거나 주위 조직을 압박하는 증상이 있거나 심부전의 발생가능성이 있을 때 등이고, 증상이 없는 경우는 동맥류의 크기가 6㎝ 이상일 경우를 수술이 필요한 시기로 보고 있다.


일부 문헌에 따르면 하행대동맥류 수술시 척수신경손상에 의한 하반신마비의 발생확률은 4~38%로 보고되고 있고, 응급상태가 아닌 환자들에게서도 하행대동맥의 수술 후 척수신경손상은 83명 중 3명(3.6%)으로 보고되고 있다. 대한흉부외과 학회지(2006년)에 발표된 하행대동맥 수술 후 척수신경손상 및 뇌손상의 위험분석에서 각 4.5%, 6.1%, 9.5%의 척수신경손상의 발생률이 보고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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