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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디스크 내장증
등록일 2014.07.17
내용 [ 디스크 내장증 ]

(1) 디스크 내장증은 디스크의 변성으로 인해 디스크가 그 기능 중 하나인 충격흡수를 하지 못함에 따라 충격이 주변으로 전해져 신경근에 영향을 미치고, 변성된 디스크 내부에서 미세한 움직임이 있어 주변의 신경을 자극하여 요통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디스크 내장증은 ① 우선 물리치료․약물치료로 증상의 호전을 시도해보고, ② 다음 고주파열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으며, ③ 마지막으로 인공디스크 삽입술이나 척추고정술(이 사건 수술은 척추고정술의 범주에 포함된다)을 할 수 있다.

(2) 디스크 내장증에 대한 수술은 환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환자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이른바 ‘기능성 수술’이다. 디스크 내장증에 대한 수술 중 후방요추체간융합수술(PLIF, posterior lumbar intervertebral fusion)이란, 척추수술 중 후방에서 접근하여 추궁을 절제하고 디스크를 제거한 다음, 그 공간에 융합체를 삽입하여 두 척추 몸체 사이를 융합하여 운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수술을 의미하고, 후방요추융합수술(PLF)이란, 척추 몸체에 나사못을 박아 고정한 다음, 뼈를 이식하여 궁극적으로는 두 척추 사이에 뼈가 생겨나서 고정되게 하는 수술을 의미한다.

(3) 위 두 수술은 디스크 내장증에 대하여 흔히 사용되는 수술이기는 하나, 통증이 없어지지 않는 상태나 영구적 기능장애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한편 고주파열치료술은 최근에는 성공률이 낮아서 점차 시행하지 않고 있다). 위 수술은 일반적으로 85~90%의 성공률을 보이고, 부작용으로는 감염(세균감염이 발생하는 경우는 3~5%), 신경손상, 신경유착, 골융합이 되지 않는 경우 등이 있다. 위 각 수술의 합병증으로 디스크 제거시 그 뒤에 있는 경막낭이나 신경근의 손상이 생길 수 있고, 유착도 생길 수 있어 이것이 통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고(유착이 있으면 신경근 자체를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음), 신경손상증상도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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