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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비동 내시경수술(endoscopic sinus surgery), 부비동(副鼻洞, Paranasal sinus), 부비동염
등록일 2014.10.10
내용

1) 부비동 내시경수술(endoscopic sinus surgery)

중증 세균성 부비동염 등의 치료를 위하여 실시하는 수술로서, 수술자가 한 손으로는 내시경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수술기구나 흡입단자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부비동 내에 있는 비용종(鼻茸腫)을 제거하는 수술방법이다.

2) 부비동(副鼻洞, Paranasal sinus)

코 주위의 얼굴 뼈 속에 잇는 빈 공간을 말하는데, 상악동(上顎洞, sinus maxillaris), 사골동(篩骨洞, ethmoidal sinus), 전두동(前頭洞, frontal sinus), 접형동(蝶形洞, sphenoidal sinus)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두골과 사골 사이를 연결하는 부분에 전후사골동이 있으며, 이 부분에는 안동맥(眼動脈)의 분지와 제3뇌신경에서부터 사골동 내의 혈액공급과 감각을 지배하는 신경과 혈관이 지나가고 사골동의 최상부에는 전사골 동맥이 지나가고 있는데, 위 동맥은 안와{眼窩, orbit : 안구를 포함하고 있는 골성 강(腔)을 말하는데, 상악골(上顎骨), 사골(篩骨), 전두골(前頭骨), 협골(頰骨), 누골(淚骨)의 일부가 결합하여 형성하고 있다} 속에서 안동맥을 지나 전사골동을 통해 근접하여 주행하고 있으며, 후사골동의 지판은 안와의 내직근과 매우 인접하여 있다. 부비동은, 특히 사골동 내에 혈액공급과 감각을 지배하는 신경과 혈관이 지나가고, 후사골동의 측면을 형성하는 골조직이 때때로 없으며, 안와 내 구조물들이 사골동 내로 돌출하거나 위 붕소의 형태도 일률적이지 못하므로, 수술시 그 기형성 여부를 세밀히 관찰하여 이에 대처하여야 한다.

3) 부비동염 수술의 합병증

출혈, 뇌척수액 비루, 유착, 안와 외상 등이 있는데, 안와 내에 출혈이 있게 되면 안압의 상승을 가져올 수 있고, 이로 인하여 내직근이 손상됨으로써 복시가 발생하기도 하며, 특히 전사골동 동맥의 손상시 수반되는 안와내 출혈은 급격히 안와 내압을 증가시켜 안구를 돌출시키고 시신경을 압박하여 현저한 시력 손실을 가져올 수 있고, 전사골동에 비하여 후사골동의 지판은 내직근과 매우 인접해 있어서 후사골동 지판의 손상시 내직근의 손상이 쉽게 초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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