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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강경을 이용한 난소난관절제술
등록일 2014.10.17
내용

[복강경을 이용한 난소난관절제술]


1) 복강경을 이용한 난소난관절제술은 난소난관으로 향하는 혈관을 지혈시키고 난소난관을 절제하게 되는데, 혈관을 지혈하는 방법은 양극성 겸자, 리가슈어(Ligasure), 하모닉 스칼펠(harmonic scalpel) 등을 이용하고, 봉합사로 결찰할 수도 있다.

2) 난소난관(자궁부속기) 절제술은 자궁부속기로 가는 혈관을 응고시키거나 결찰하고 자궁부속기를 절제하며, 자궁절제술은 자궁으로 가는 자궁동맥을 응고시키거나 결찰하고 자궁을 절제한다. 유착이 심하여 해부학적 위치를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지혈시켜야 할 혈관이 아닌데 손상이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심한 유착의 경우에는 조심스러운 박리를 하더라도 이러한 손상을 완전히 예방할 수 없다.

3) 부인과 복강경 수술시 요관이 절단되면 소변이 유출되는 것으로 손상을 확인할 수 있고, 수술 중 요관의 손상이 의심되면 혈관으로 인디고카민(indigo carmine)을 주입한 후 요관의 손상을 확인할 수 있다. 수술 후 요관의 손상이 발생하면 요관의 괴사, 소변 누수, 소변으로 인한 복막염, 샛길(fistula) 등을 초래하게 되는데, 초음파, 정맥신우조영술, 컴퓨터단층촬영, 역방향 요관조영술 등을 이용하여 진단할 수 있다.

4) 복강경 수술 중 발생하는 비뇨기계 손상은 대략 0.05∼8.3%의 빈도로 발생하며, 방광손상이 0.02∼8.3%, 요관손상이 0.5∼3%로 보고되고 있다. 복강 내 장기의 유착이 심한 경우에는 복강경 수술 중 요관 손상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데, 심한 유착환자에서 요관손상의 정확한 빈도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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