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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생아의 로타바이러스(Rotavirus) 감염
등록일 2014.07.31
내용

[신생아의 로타바이러스(Rotavirus) 감염]


(1) 로타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3~24개월의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설사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주로 대변에서 경구 경로로 감염되는데, 병원 내에서는 감염환자에게서 배출되어 주변의 의료기구 및 시설물에 묻어 있다가 의료종사자의 손을 매개로 하여 전파되거나, 신생아의 경우 분만시 혹은 분만 직전 감염된 산모의 대변으로부터 감염될 수 있고, 오염된 상수도, 식품은 물론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경우도 있다.

(2) 로타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료종사자들이 손을 자주 씻고, 전파를 막기 위하여 주변 환경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감염이 의심되거나 감염이 확인된 환자를 격리시키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나, 위생상태의 개선만으로는 발병률을 감소시키기 어려워 위생상태가 좋은 선진국에서도 감염빈도가 높은 실정이다.

(3)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48시간 이하의 잠복기를 거쳐 중등도의 발열과 구토로 증상이 시작되며, 이어서 수양성 설사가 시작된다. 구토와 발열은 2일째에 호전되나 설사는 흔히 5~7일간 지속되고, 설사가 심하면 탈수가 될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장염 치료 시 주 목표는 탈수증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고, 2차적인 목표는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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