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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록일 2014.10.15
내용

[아나필락시스 쇼크]


아나필락시스는 전신적인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두드러기, 호흡곤란, 혈압강하, 의식소실을 초래하는 것으로 치명적인 장애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으나, 예측이 불가능하여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시작되기 전에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

아나필락시스의 주요 원인으로는 약물(아스피린 계통, 페니실린 계통, 영양제, 마취제, 조영제, 수두 백신), 벌독, 음식물 등이 알려져 있는데, 그 임상양상은 동일한 물질에 대해서도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며, 같은 사람에게 같은 물질이 수차례 노출 시에도 발생할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사전 증상 없이 발병이 가능하고 꿀벌에 쏘이거나 페니실린 주사를 맞은 경우처럼 이전에 있었던 경험으로 예방이 가능하나 조영제 같은 경우는 달리 사전예측을 할 수는 없다.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는 경우 피부로는 두드러기, 가려움, 홍조, 입술의 부종, 눈 주위 부종, 결막 부종 등의 증상이, 호흡기로는 콧물, 목소리변성, 목이 막히는 듯한 감각, 그렁거림, 숨이 참, 쌕쌕거림, 기침이, 소화기로는 욕지기, 구토, 설사, 쥐어짜는 듯한 복통 등의 증상이, 심혈관으로는 근긴장저하, 실신, 요실금, 어지러움, 빈맥, 저혈압 등의 증상이 각 발생한다. 위 증상 중 기도 폐쇄와 후두 부종으로 인한 호흡 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은 가장 치명적인 증상이고, 순환기 증상으로 혈관 확장과 모세혈관 투과성 증가로 2차적인 혈관 허탈 등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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