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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아의 발열 및 경련
등록일 2020.04.17
내용 영아에게 처치는 증상과 지속적인 발열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감염성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감염성 질환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고, 원인과 환자 상태에 따라 여러 장기의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감염의 확인을 위한 일반적인 혈액검사와 배양검사가 진행되지만, 환자에게서 의심되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서 시행하는 검사 항목이 차이가 날 수 있다. 병력 청취상 수두에 걸린 형제가 있는 경우에는 같은 원인의 바이러스 질환을 의심할 수 있지만, 반드시 동일한 원인이나 같은 질환으로 확인되지는 않는다. 1~3개월의 영아군에서 국소 증상 없는 발열의 대부분은 호흡기 바이러스, 장바이러스, Parechovirus 등의 바이러스 감염에 기인하나, 심한 세균 감염이 원인일 가능성이 항상 있다.

경련 증상에 대하여 근경련(myoclonus), 열성경련, 뇌질환으로 인한 경련을 감별하기 위해서는 경련 양상의 자세한 관찰이 중요하고, 더 정교한 판단을 위해서는 뇌파검사와 뇌영상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경련의 원인 감별은 약물의 투여 여부, 투여시기, 장기적인 약물 투여 가능성, 질환의 자연 경과와 관련된 예후의 판정 등을 위해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경련 증상의 구별과 구체적인 진단을 위한 검사의 시행은 환자들마다 종류와 시기가 다를 수 있다. 어떤 경우에서는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원인 확인과 질환의 구별이 명확하지 않을 수 있다. 경련의 빈도가 증가하는 양상이 관찰될 때는 환자의 활력징후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고, 상태 확인을 위해 혈액검사 등의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며, 경련의 지속시간이 길어지는 경우에는 응급으로 반응하는 항경련제 주사가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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