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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대의 결찰 및 관리와 제염
등록일 2014.10.10
내용

[제대]


적으로 출산한 건강한 신생아라도 적어도 하나 이상의 피부 손상을 지니고 있고, 이를 통하여 신생아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제대이다. 제대는 출생 이후 활력이 손실(Devitalized)되는 조직으로 세균 성장의 매우 좋은 배지(培地, Culture medium)가 되고, 건강한 신생아라 하더라도 출생하자마자 제대에 많은 무리의 미생물(Flora of microorganism)을 획득하게 되고, 생후 몇 시간 이내에 그람 양성균 등 여러 미생물에 의하여 집락화가 이루어지게 되고, 여러 가지 상황에 의하여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제대의 결찰(Clamping the cord)]


제대는 보통 두 번에 걸쳐 실로 결찰한 후 중간 부위를 소독된 가위로 절단하고 절단된 부위를 소독해 주는 방법이나, 클램프(clamp)로 잡은 다음 소독된 가위로 절단하고 절단된 부위를 소독해 주는 방법을 사용한다.


[제대의 관리(Umbilical cord care)]


분만실에서 제대를 완전히 결찰한 후 제대의 단면을 자세히 관찰하여 동맥의 수를 기록하여 둔다. 제대 동맥이 하나밖에 없는 아기는 선천성 기형(특히 비뇨기계)이나 염색체 이상(18 trisomy)의 빈도가 높으며, 저출생 체중아거나 사망률이 높다. 신생아실에서는 제대에 Staphlococcus aureus나 다른 원인균의 집락형성으로 인한 제대염을 막기 위하여 살균제, Bacitracin 연고, 3중 색소(Triple dye : Brilliant green 2.29g, Proflavin hemisulfate 1.14g, Crystal violet 2.29g과 물 100ml)들 중 하나를 배꼽이 떨어질 때까지 배꼽과 그 주변에 1인치 정도를 매일 발라준다.


[제염(臍炎, Omphalitis)]


충분한 제대관리에 의하여 초래되는데, 주된 원인균은 산도와 주위 환경에 있는 Staphylococcus, Streptococcus 및 E. Coli이며, 합병증으로는 패혈증, 복벽의 봉와직염(Cellulitis), 복막염, 간농양 및 문맥 정맥 혈전증(Portal vein thrombosis) 등이다. 치료는 경증인 경우 소독제나 국소 항생제를 사용하고, 미숙아이거나 전신 증상이 있는 경우는 항생제를 정맥 주사하며,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목욕할 때 제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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