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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척추관 협착증
등록일 2014.10.14
내용
[척추관 협착증]

(1) 의의

척추관 협착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요추부 중앙의 척추관이 좁아져서 마미를 침범하여 요통과 간헐적 파행을 포함하는 여러 가지 신경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2) 원인

원인은 비후된 추궁판 혹은 황색 인대, 팽윤이나 탈출된 추간판, 비후된 후방 돌기, 추체의 변위, 하부관절돌기의 관절 간격의 협소 등이다.

(3) 치료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방법으로는 보존적 치료 (conservative treatment) 와 수술적 치료 (operative treatment) 가 있다.

보존적 치료는 안정 및 운동제한, 약물치료, 경막하 부신피질호르몬 주입법, 척추교정, 보조기, 운동요법 등이 있다. 보존적 치료방법은 이 질환의 자연경과가 잘 알려져 있지않고 이 분야에서의 전향성 이중 맹겸법 (prospective double blind study)을 시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치료법들에 대한 적절한 임상검증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척추관협착증의 궁극적인 치료는 수술에 의한 감압술이다.

수술은 통상 요부와 하지의 증상으로 인하여 환자 스스로 영위하는 삶이 만족스럽지못하다고 판단될 때 행해진다. 척추관협착증은 노인환자에게 주로 발생하는 까닭에 환자는 여러 내과적 문제(심혈관계, 호흡계 등)를 가질 수 있어서 수술 전 심페기능검사 등의 충분한 내과적 검사는 필수적이다. 심장질환의 치료가 적절한 운동요법을 필요로 하는 경우 환자는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하여 이러한 운동을 할 수 없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에 대해 수술적 치료를 하고자 하면 심장과 폐질환 등은 마취 및 수술시의 출혈과
관계되어 수술에 따른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노인에게 적절한 활동과 운동이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인식시켜주고 이러한 활동과 행동이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하여 어떻게 제약받고 있고 수술 후에는 어떠한 이점이 있는가를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함으로써 적절한 시기에 수술적 치료가 행해질 수 었다. 수술 여부는 둔부나 하지의 동통, 근력 약화 또는 감각 이상으로 인한 환자의 보행제한 등의 활동능력 상설의 호소에 근거한다.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자연경과는 알려진 것이 적으나 수술을 받지 않은 척추관협착증환자에게 증상이나 선경장애가 뚜렷하게 진행한다는 증거는 없다. 따라서 수술은 많은 환자에게 급하게 요구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여지며 안전하게 지연될 수도 있다.

환자는 활동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한 욕구에서 조기에 수술을 원하기도 하는데 수술을 권유하는 데는 다음의 세 가지 지침이 적용될 수 았다.첫째,지속적인 하지의 동통이 환자의 삶의 질에 장애가 될 때인데, 이것은 환자의 활동수준에 따라 다르며 일률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둘째，최소한 2~3개월간의 여러 가지 보존적 요법에 실패하였을 때인데 신경증상이 있더라도 심하지 않으면 수술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 그러나 비교적 급격히 진행되는 신경장애나 대소변 기능의 상실은 조기의 감압술을 요한다. 셋째，척수강조영술, 전산화단층촬영 혹은 MRI 촬영상 척추관협착증이 확진되어야 한다.

척추관 협착증의 수술 방법으로는 감압술, 감압술 및 골이식에 의한 유합술, 감압술과 골이식술 및 기구 고정술에 의한 유합술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수술적 치료의 가장 흔한 실패 원인은 불충분한 감압이다. 감압술을 시행할 때는 비후된 추궁판과 황색인대 등을 광범위하게 절제하고, 양측의 함요부가 좁아져서 신경근을 압박할 때는 상관절 돌기의 내측절제술과 추공절단술을 시행하여야 한다. 척추체의 병변 제거 후의 전위 또는 수술시 조작도중 신경근을 심하게 당기는 손상 등으로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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