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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허혈성 심질환
등록일 2014.10.16
내용

[허혈성 심질환]


허혈은 심근으로의 불충분한 관류로 인한 산소공급 부족을 말하며 이는 산소의 공급과 요구 사이에 불균형을 초래한다. 심근허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심장 외막 관상동맥의 폐색성 동맥경화 질환이다. 심외막 관상동맥은 죽상 동맥경화증의 주요 침범 부위이고, 심외벽 관상동맥의 분절성 죽상 동맥경화 협착은 플라크 형성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이 플라크는 균열, 출혈, 혈전을 일으키기 쉽다. 이 모든 것들이 일시적으로 협착을 악화시키고, 관상동맥 혈류를 감소시키며 심근허혈의 임상증상을 야기한다.
관상동맥의 죽상경화증으로 인해 발생되는 부적절한 산소공급은 심근의 일시적인 기계적, 생화학적, 전기적 기능장애를 일으킨다. 허혈의 갑작스런 발생은 보통 좌심실의 일부에 영향을 주며 동시에 정상적인 근육의 수축과 이완장애를 일으킨다. 관상동맥 죽상경화증은 대개 국소적으로 일시적인 허혈 상태를 일으키고, 심실수축성의 국소적인 이상은 심실의 부분적 무운동(segmental akinesia)이나 더 심한 경우에는 이상운동증(dyskinesia)을 초래하며, 심근 펌프기능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심근허혈은 심실빈맥 또는 심실세동을 유발할 수 있고,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갑자기 죽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허혈로 인한 악성 심실빈맥성 부정맥(tachyarrhythmia)에 의한 것이다.

서양에서 이루어진 연구 중 사고 혹은 군대에서 사망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관상동맥의 죽상경화증은 종종 20세 이전에 발생하기도 하고, 평생 무증상으로 있었던 성인에게도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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