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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후종인대골화증
등록일 2014.08.01
내용

[후종인대골화증]


(1) 척추체의 뒤쪽과 척추관의 앞쪽에서 척추를 지지하는 후종인대가 뼈처럼 단단하게 굳어지는 골화를 일으켜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을 압박함으로써 신경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증상 초기에는 경부(목 부위) 통증과 위화감, 압박감의 증세로 시작하나, 1년에 4mm 정도 커지는 진행성 병변으로 점차 신경을 압박하여 팔이나 손의 저림, 통증, 감각 저하, 근력 저하로 시작하여 점차 다리의 근력 저하 및 감각 이상, 보행장해, 배뇨나 배변장애가 나타나며, 더 악화되면 팔다리의 마비가 올 수도 있다.

⑵ 후종인대골화증의 경우 척추관이 65% 이상 좁아져야 신경학적 징후 및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신경 압박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 척수신경에 되돌릴 수 없는 변성이 나타나고, 마비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수술이 최선의 치료방법이다. 경추의 경우 원칙적으로 전방 접근법으로 척추체 제거술을 한 후 골화 부위를 제거하여 인공척추체를 삽입하고, 인공척추체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후방고정술을 추가적으로 시행하기도 한다.

⑶ 뇌척수액은 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경막과 뇌척수 사이 및 뇌와 척수내의 뇌실, 중심관을 순환하는 투명한 액체를 말한다. 경막 손상으로 뇌척수액이 유출될 경우 뇌척수액 저류로 인해 환자에게 호흡곤란, 삼킴 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뇌척수액이 빠짐으로 인해 기립성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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