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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폐색전증
등록일 2014.08.01
내용

[폐색전증]



(1) 폐색전증은 주로 하지나 골반의 심부정맥 등 다른 혈관계에서 생겨 혈류와 함께 흘러들어간 혈전에 의하여 폐동맥이 막히는 질환이다.

(2) 폐색전증의 위험인자로는, 고관절과 슬관절 수술을 받는 경우, 고관절 골절, 30분 이상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을 받는 경우, 고령, 임신, 비만, 악성종양, 폐색전증 또는 혈관질환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등이 있으며, 이러한 위험인자가 복합적으로 있을 경우 폐색전증의 위험성은 더욱 증가한다.

(3) 폐색전증이 진단된 경우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요법으로 헤파린, 와파린 등 항응고제 또는 혈전용해제를 투여하는 방법, 색전의 수술적 제거, 하대정맥필터를 설치하여 색전이 폐로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 등이 있다.

(4) 폐색전증은 진단이 어렵고 사망률이 상당히 높으며 폐색전증으로 인한 사망의 90%는 발병 1-2시간 내에 일어나는 등 일단 발병한 경우 예후가 매우 좋지 않으므로, 폐색전증에 있어서는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폐색전증의 예방법으로는 헤파린, 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투여하는 약물요법과 압박 스타킹 착용, 간헐적 공기압박 등 기계적 예방법이 있다. 이 중 항응고제의 사용은 출혈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환자에 대해서는 함부로 사용할 수 없어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30분 이상의 전신마취를 필요로 하는 수술을 받는 환자, 심근경색 및 울혈성 심부전 환자, 제왕절개로 분만한 산모 등 저위험군 또는 중등도 위험군의 환자에는 저용량 헤파린(매 12시간마다 5000단위 헤파린 피하주사)이나 간헐적 정맥압박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추천되고, 골반 또는 하지의 손상이나 수술(고관절/슬관절 치환수술 등)을 받는 환자, 과거 심부정맥 혈전증이나 폐색전증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 등 고위험군의 환자에는 압박장치, 헤파린, 와파린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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