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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전문지식
제목 심정지
등록일 2014.10.10
내용

[심정지]


심정지의 시작은 심정지로부터 1시간 이내에 선행하는 심혈관 상태의 급성변화로 정의된다. 시작이 순간적이고 갑자기 발생하면 정지의 원인이 심장이고 기저 관상동맥 질환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은 95% 이상이다. 심정지의 시작은 급성 심장 사건의 전형적인 증상 즉, 지속적인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 시작의 통증, 급성 호흡곤란이나 기좌성 호흡곤란 또는 심계항진, 지속적인 빈맥, 머리가 어질어질함 등으로 특징지울수 있다. 그러나 많은 환자에서 시작은 경고 없이 급격하다.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에 대하여는 의식의 확인, 기도확보, 인공호흡, 흉부압박 마사지의 기본적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심전도의 확인 및 제세동, 기관삽관, 응급소생 약물의 투여 등의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심폐소생술 시행 도중 자동 또는 수동 제세동기가 도착하면 즉시 심전도 리듬을 분석하여 심실세동이나 맥박이 없는 심실성 빈맥이면 1회의 제세동을 실시한 후 맥박확인이나 리듬분석을 시행하지 않고 곧바로 흉부압박 마사지를 실시하며 5주기(약 2분)의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후 다시 한 번 심전도를 분석하여 적응증이 되면 제세동을 반복한다. 제세동이 필요없는 심전도 리듬인 경우에는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계속한다.제세동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도 가능하면 흉부압박의 중단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한다.

도파민은 지속적인 저혈압시 유용한 심근수축과 혈관수축작용을 가지고 있어 심장성 쇼크의 경우에도 생명징후를 안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심실세동을 치료하기 위하여 에피네프린을 3-5분 간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아트로핀은 급성심근경색 환자에서 미주신경 기능항진으로 나타나는 서맥을 교정하기 위해 사용하며, 심장의 무수축을 치료하기 위하여 3-5분 간격으로 에피네프린과 아트로핀을 반복하여 정맥주사할 수 있고, 환자에게 산혈증이 계속된 경우에는 비본을 투여할 수 있으며,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심실세동의 경우 칼슘 클로라이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에페드린도 순환기 계통에 대한 작용이 에피네프린과 비슷하여 심장수축력을 증가시키고 혈압도 상승시키므로 심정지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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