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크럼

HOME > > 의료전문지식

의료전문지식
제목 심신중격결손
등록일 2014.10.10
내용

[심신중격결손]


심실중격결손이란 해부학적으로 심장의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의 중격에 구멍이 있어 이를 통하여 일반적으로 압력이 큰 좌심실에서 압력이 작은 우심실로 혈류가 흘러드는 질환으로서, 체순환보다 폐순환이 많아지게 되어 여러 가지 심폐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바, 그 근본적 치료방법은 인공심폐기를 장치한 후 개심술을 시행하여 결손공을 폐쇄시키는 것이나, 수술 후 어떠한 형태로든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약 25%에 이른다.

심실중격결손은 수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이 경과하면 심실중격결손의 병태생리상 압력이 높은 좌심실에서 압력이 낮은 우심실로 혈류가 흐르고 이 혈류는 폐동맥으로 유입되고 폐순환이 증가되면 폐동맥고혈압 및 폐혈관의 기질적 변화를 초래하고 종국에는 역생리학적인 상태인 우-좌 방향의 단락이 발생하여 내, 외과적인 치료가 모두 불가능한 상태로 진행되어 사망하게 된다. 또한 심실중격결손 환자의 경우 세균성 심내막염에 이환되어 치명적 상태를 초래할 수도 있고, 결손이 커진 경우 심부전증이나 반복되는 호흡기 감염으로 사망하며 유아기를 지난 10대 이후에는 폐혈류가 우-좌 방향으로 변화되는 아니젠멩거 증후군(Eisenmenger syndrome)이 초래되어 각혈, 적혈구증가증, 뇌경색이나 뇌농양 또는 심부전증으로 사망하고, 결손된 부분을 통하여 인접한 대동맥판막의 일부가 탈출되어 폐쇄부전이 발생하고 따라서 좌심실로부터 전신으로 가는 혈류가 역류되어 성장지체 및 심비대를 초래하여 종국에는 심부전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이러한 심실중격결손 환자에 대한 수술의 여부나 수술의 시기는 첫째 결손의 크기, 둘째 좌우 단락(결손을 통한 비정상적인 혈류)의 정도, 셋째 폐혈관저항의 변동, 넷째 환자의 연령을 감안하여 결정하여야 하는데, 아주 작은 크기의 결손이 있을 때에는 수술이 필요 없을 경우도 있지만 결손의 크기가 중등도 이하라고 하더라도 5 내지 6세까지 기다려 보아 그때까지 결손공이 자연폐쇄 되지 않으면 수술을 시행하여야 하고, 환자가 6세 이상인 경우 심실중격결손이 자연적으로 폐쇄되는 경우는 극히 희박하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특히 나이가 어린 환자로서 울혈성 심부전의 소견이 없고, 심도자검사상 혈류학적인 장애가 중증도 이하로 경미할 때에는 굳이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통상적인 활동이나 운동에 별다른 제약이 없고, 거의 정상적인 수명이 예상되며, 수술을 시행 받더라도 심내막염 발생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으므로 수술을 시행할 필요가 없다는 소수의 견해가 있다(Deane Waldman, James R Malm 등).



첨부파일
목록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계정정보 찾기

회원가입, 계정정보 찾기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의료 전문 지식 바로가기

LK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