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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리체 절제술, 급성 동공 폐쇄 녹내장
등록일 2014.10.16
내용

[유리체 절제술]


안구 내를 차지하고 있는 젤성분의 유리체를 절제하는 수술로 이를 통해 유리체 혼탁을 제거할 수 있고 망막에 접근하여 망막의 질환들을 수술할 수 있게 된다.


[급성 동공 폐쇄 녹내장]


동공 부위와 수정체 전면의 접촉성 차단에 의해 홍채 뒤 후방에 방수가 고이고 주변 홍채가 전방으로 이동하여 방수가 빠져나가는 섬유주의 전체 또는 상당 부분을 갑자기 막음으로써 전방각이 폐쇄되어 안압이 60 내지 70mmHg까지(안압은 최고로 60 내지 80mmHg 이상은 오르지 않는다) 급하게 상승하게 되는 질환으로 그 급성 발작시 심한 안구 통증 및 오심, 구토, 시력저하 등이 있다.

발병 원인으로는 안구의 크기, 각막의 크기, 전방의 부피가 작은 눈의 경우에 동공 크기나 수정체의 위치에 따라 원발성 동공폐쇄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으며, 포도막염이나 외상 수술 등으로 인한 안내 염증으로 동공과 수정체 전면부 사이에 유착이 발생하는 경우 이차적으로 동공 폐쇄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유리체 절제술을 통한 망막박리의 수술시 망막의 유착을 위해 가스를 주입하게 되는데 이 가스의 팽창으로 수정체와 홍채의 접촉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염증 및 홍채, 수정체 위치 등의 여러 조건에 의해 홍채 후 유착이 광범위 발생시 급성 동공 폐쇄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폐쇄성 녹내장의 급성 발작시 안압이 조절되지 않은 채 24시간 내지 48시간 지속되면 시신경에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급성 발작의 치료는 응급을 요한다.
급성 발작이 약물 치료로 회복되면 빠른 시일 내에 즉시 레이저 홍채 절개술을 시행하여야 하며, 홍채 절개술 후에도 24 내지 72%에서 안압 상승이 있다는 보고들이 있고 수개월 또는 수년 후에도 발생하므로 홍채 절개술을 받은 환자는 평생 동안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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