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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러시아 보건의료시장 동향 - 제약산업
등록일 2016.09.05
내용 러시아 보건의료시장 동향 - 제약산업

◎ 러시아 의약품 시장은 1억 4,3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중도부 유럽 지역 최대 시장으로, 러시아의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제약업체들에게는 가장 유망한 신흥시장으로 인식된다.

- 2015년 러시아 의약품 시장은 약 1조 루블(약 166억불)로 2016년 연간 18.9% 성장해 1.2조 루블(168억불), 2020년까지 매년 10.2%(달러 기준 5.7%) 성장해 1.7조 루블(219억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 러시아의 1인당 의약품비 지풀은 2015년 기준 중동부 유럽 지역의 32개국 중 15위로, 1인당 116 불을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된다

- 인구의 절반 이상이 대도시 거주하는 러시아는 상대적으로 도시화 수준이 높아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양호하다

- 러시아 소비자는 서방의 유명브랜드 의약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다국적 제약회사들에게 의약외품 및 제네릭 의약품 시장으로 유망한 시장 기회 제공한다

◎ 러시아 정부는 2016년 의약품 등록법을 수정하여 많은 다국적 제약업체 투자 유치

- 동 법에 따르면 러시아에 포장된 외국 제약회사의 제품도 러시아 의약품으로 분류하고, 2017년부터는 모든 의약품이 러시아 내에서 완성된 제형이어야만 러시아 의약품으로 분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최근 6개월 동안 다국적 제약회사의 러시아 제약회사 인수 및 공장 설립과 같은 투자유치를 가속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 러시아 정부의 의약품 가격에 대한 엄격한 통제, 국내 생산 의약품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노력, 지식재산권 침해 가능성을 비롯해 의약품 입찰의 비공정성, 가격 통제 시스템, 정부의 의약품 미흡한 예산관리는 외국 제약업체에게는 위험요인으로 작용

◎ 2015년 의약품 판매량은 1조 루블(166억불)로 GDP의 1.3%, 총의료지출의 18.8%에 해당

- 처방약 판매는 6,210억 루블(101억불)로 전년대비 14.8% 증가했으며, 이 중 제네릭 의약품 판매는 3,960억 루블(65억불)로 전년대비 16.2% 증가했다
* 제네릭 의약품은 처방약 중 63.8%, 전체 의약품 지출 중 39%를 차지

- 오리지널 의약품은 2,250억 루블(37억불)로 전년대비 12.4% 증가했으며, 의약외품은 3,960억 루블(65억불)로 전년대비 63.8% 증가했다

◎ 2015년 기준 러시아의 의약품 총 수입액은 5,090억 루블(83억불)로 주로 유럽, 미국으로부터 수입

- 2016년 기준 러시아의 의약품 총 수입액은 높은 임플레이션의 결과로 연간 루블 기준 16.5% 성장(달러 기준 0.9% 감소)한 5,930억 루블(80억 불), 2014년 기준 총 수출액은 루블 기준 12.4% 성장(달러 기준 4.4% 감소)한 350억 루블(4억 7,900만 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 주요 수입은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독일, 프랑스, 미국 순으로 인도도 6위를 차지한다

◎ 2015년 기준 러시아의 의약품 수출액은 310억 루블(5억 144만 불)로 수입이 수출에 비해 약 16배에 이르는 실정

- 주요 수출국은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주로 CIS 지역국들로 이 세 국가의 제네릭 의약품 시장의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루블 기준 각각 14.3%, 11.2%, 16.0%(달러 기준 9.5%, 10.2%, 6.9%)로 예측한다

- 러시아의 수출액은 러시아 주요 수출국의 수요 증가로 상당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러시아 내에서도 수요가 높은 제네릭 의약품 부문의 수출 상승 기대

◎ 러시아의 의약품 수입업체 비중은 2015년 기준 유통회사 15.9%, 외국회사 대표사무소 72.7%, 직접수입회사 5.3%, 국내 의약품 제조업체 6.1%를 차지하였으며, 유통회사가 감소한 반면, 직접 수입회사 및 국내 의약품 제조업체의 비중 증가

◎ Novartis, Pfizer, Roche, Sanofi 등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은 러시아 공장을 오픈하였거나, 러시아 현지 제약사 및 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맺고 활동 중

- Novartis, Sanofi, Asrta Zeneca, Takeda도 러시아 내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Novartis는 1억 5천만 불 규모를 투입해 1년에 15억 개의 정제 알약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 건설

◎ 러시아 정부는 루블화 평가 절하로 인해 수입 약제비가 천정부지로 솟구치자 의약품 무역균형을 위해 의약품 생산을 현지화하고 2018년까지 국내 의약품 생산을 9%까지 끌어올릴 계획

- 러시아 국내 제약 산업의 발전을 위한 러시아 연방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다국적 제약업체의 생산시설은 수출지향이 아닌 러시아 내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목저으로 설립

- 수입은 계속해서 러시아 의약품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

◎ Chechnya 지방의 Grozny에 신규 의약품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

- 16억 루블(2억 3,600만 불)을 투자하여, 총 면적 250k㎡(40k㎡ 만큼 추가 확장 가능성)에 2017년부터 대규모 의약품 생산 공장, 실험실, 의료 및 기술 센터 등을 건설하여 2019년 운영 예정이다



[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브리프Vol.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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