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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근 세계 의료기기 시장 동향 분석
등록일 2016.10.19
내용 ○ 2014년 세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3,403억 달러로 추정되며, 2019년까지 연평균 6.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일본의 시장 점유율이 50%에 가깝고, 독일, 중국, 프랑스 등 순이며 한국은 1.5%를 차지한다.

○ 2014년 세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3,403억 달러, 수출은 2,143억 달러, 수입은 2,177억 달러로 추정되며, 3개 부문 모두 미국의 점유율이 가장 컸으나, 무역수지는 독일이 103억 달러로 가장 큰 흑자를 거둔다.

○ 세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09년 이후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수출은 6.4% 수입은 6.6%씩 성장한다.

- 특히 중국의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동기간 연평균 20.6% 성장했으며, 시장규모가 10억 달러 이상인 34개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정부 지원 및 투자 확대, 의료기기 세대교체 수요 및 소득 증대 등으로 인해 수출과 수입 시장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2014년 의료기기 시장규모, 수출, 수입에서 모두 4위를 차지한다

○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미국이 전체의 1/3 이상을 차지했으며, 일본, 독일, 중국, 프랑스 등 순으로, 제품군별로는 진단영상기기, 의료용품 비중이 높게 나타난다.

- 기타 부문을 제외하면, 미국, 일본, 중국은 진단영상기기 비중이 가장 컸으며, 다음으로는 미국, 일본은 정형외과/보철 기기, 중국은 의료용품 비중이 높게 나타난다. 반면, 유럽의 독일과 프랑스는 의료용품 시장이 가장 컸으며, 진단영상기기 순으로 비중이 높게 나타난다.

○ 2014년 세계 의료기기 수출 시장 점유율은 미국과 독일이 각각 21.3%, 13.3%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네덜란드, 중국, 벨기에 등 순으로 특히 네델란드와 중국은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10%대를 상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 수출 상위 10개국의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주사기/바늘/카테터, 전기진단 장비, 휴대용 보조기구 등의 빈도가 높았고, 특히 무역수지 2위 국가인 아일랜드는 휴대용 보조기구의 수출 비중이 40.7%로 높은 비율을 보인다.

- 주요 수출국으로는 미국, 독일, 프랑스, 네델란드의 빈도가 높았으며, 특히 멕시코와 아일랜드는 각각 91.5%, 48.6%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어 미국에 대한 수출 집중도가 높다.

* 멕시코와 아일랜드는 미국과 근접성 등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대형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의 중요한 생산기지이며, 미국 다국적 기업이 해당 국가에서 생산 후 다시 미국으로 역수출 되는 것들이 대부분

※ 주요 수출·입 품목 및 수출·입국은 '14년 자료가 부재하여 '13년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

○ 수입 규모 역시 미국이 17.9%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독일, 네델란드, 중국, 일본 등 순으로 각각 약 6~8%대의 점유율을 보인다.

- 수입 상위 10개국의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수출과 마찬가지로 주사기/바늘/카테터의 빈도가 높았고, 아일랜드, 스위스, 네델란드 등의 수출 상위 품목인 휴대용 보조기구의 빈도가 높게 나타난다.

- 주요 수입국으로는 미국과 독일의 빈도가 높았으며, 한편 수이 규모 상위 3개국인 미국, 독일, 네델란드의 경우 멕시코, 아일랜드, 스위스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높게 나타난다.

○ 국가별 무역수지는 독일이 103억 달러로 흑자 규모가 가장 컸으며, 아일랜드, 미국, 스위스 순으로 수출 규모 상위국이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상대적으로 수입 규모가 큰 일본과 프랑스는 각각 64억 달러, 24억 달러의 큰 적자를 기록하면서 초하위권에 랭크된다.

- 2014년 수출과 수입 시장에서 동일하게 1~3위를 차지한 미국, 독일, 네델란드는 무역수지 또한 적게는 39억 달러에서 최대 103억 달러에 이르는 큰 흑자를 기록한다.

- 의료기기 수출 규모 상위 6,7,9위에 랭크된 스위스, 아일랜드, 멕시코는 각각 무역수지 4,2,5위로 의료기기 무역을 통해 큰 흑자를 거둔다.

○ 최근 발표한 식약처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2014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약 5.1조 원(약 4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으며, 수출은 24.4억 달러로 약 5.2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다.

- 수출 상위 품목은 초음파 영상진단장치(16.7%), 치과용 임플란트(5.1%), 소프트 콘택트렌즈(4.4%) 등 순으로 주요 수출국은 미국(15.8%), 중국(9.8%), 일본(7.1%)이며, 수입 상위 품목은 스텐트(4.1%), 소프트 콘택트렌즈(3.6%), 시력보정용 안경렌즈(3.5%), 등 순으로 주요 수입국은 미국(43.7%), 독일(16.4%), 일본(11.8%) 등이다.

○ 그 외에 러시아 브라질은 의료기기 시장규모 9위, 10위 국가이나, 수입 의존도가 높은 편으로 연평균 수입 성장률이 10% 이상이며 각각 49억 달러, 26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다. 한편 현재 시장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나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도 빠른 속도로 시장규모 및 수출입 규모가 커지고 있다.


[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브리프 Vol.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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