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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성질환자의 의료이용 현황
등록일 2016.10.25
내용 만성질환자의 의료이용 현황 -고혈압, 퇴행성관절염을 중심으로

○ 인구 고령화,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인한 만성질환 유병율의 증가로 사회적, 개인적 부담이 급격히 증가 하고 있다.

○ 2012년 우리나라 국민의료비 지출 규모는 GDP대비 7.6%로 OECD국가의 평균인 9.3%보다 낮다. 하지만 2000년 4.4%에 비해 3.2%p 상승하여 OECD 평균(1.6%p)보다 2배가량 높은 상승폭을 보인다.

○ 만성질환을 하나 이상 보유한 만성질환자는 2011년에 전체 대상 가구원 17,035명 중 9,072명으로 53.3%로 나타난다.

- 전체 연령에서 만성질환자당 평균 만성질환 보유수는 2008년 1.9개에서 2011년에 2.6개로 2008년 대비 0.7개 증가한다.

-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의 만성질환자당 평균 만성질환 보유수가 2008년에 2.7개에서 2011년에 4.3개로 가장 증가폭이 컸으며 연령이 증가 할수록 연평균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난다.

- 평균 만성질환 보유수는 전 연령 구간에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증가추세를 보인다.

○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는 2008년에 2,439명으로 전체 고령자의 85.8%를 차지했고, 2011년에는 2,732명으로 전체 65세 이상 가구원 2,910명의 93,9%를 차지한다.

- 65세 이상 고령자의 10명 중 9.4명은 하나이상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 4.2개의 복합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 2011년에 전체가구원 중 13.1%가 고혈압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2011년 상위 5대 만성질환은 고혈압(13.1%), 퇴행성관절염(7.0%), 알레르기 비염(6.6%), 위염(6.0%), 당뇨병(5.1%) 순으로 나타난다.

- 65세 이상 연령에서는 고혈압이 53.0%, 퇴행성관절염(34.0%), 당뇨병(19.9%), 위염(18.6%) 순으로 노인성 질환인 퇴행성관절염과 당뇨병의 유병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 65세 이상 가구원의 상위 3대 만성질환의 유병율을 살펴보면, 2011년에 가장 유병율이 높은 질환은 고혈압(53.0%)으로 나타난다.

○ 고혈압 환자의 연평균 본인부담금은 2010년에 22.3만원에서 2011년에 22.5만원으로 0.2만원 가량 소폭 증가하였다.
※ 해당 연도에 고혈압으로 1건 이상의 의료이용(응급/입원/외래)을 한 경우만 분석 대상으로 한다.

- 65세 미만의 고혈압 환자의 경우, 2011년에 20.8만원의 본인부담의료비를 지출했으며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24.3만원으로 전년 대비 1.8만원 더 지출한 것으로 나타난다.

○ 본인부담의료비는 수납금액(본인부담금+비급여)과 처방약값의 합으로 계산되며 전체 본인부담의료비의 70%를 처방약값으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 고혈압 환자의 연평균 수납금액은 2008년에 5.9만원에서 2009년 6.9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가, 2011년에 6.7만원으로 전년 대비 0.2만원 가량 감소한다.

- 고혈압 환자의 연평균 처방약값은 2008년에 14.2만원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며 2011년에 15.8만원으로 꾸준히 전체 본인부담의료비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연평균 본인부담금은 2008년에 17.6만원에서 2011년에 25.0만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다.
※ 해당 연도에 퇴행성관절염으로 1건 이상의 의료이용(응급/입원/외래)을 한 경우만 분석 대상으로 한다.

- 2011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경우, 25.4만원으로 작년대비 5.1만원이 증가한다.

- 65세 미만의 경우, 2011년에 24.5만원에서 작년대비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다.

○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2011년에 전체 본인부담의료비의 16.5%를 처방약값으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연평균 수납금액은 2008년에 13.1만원에서 2011년에 20.9만원으로 큰 증가폭을 보인다.

-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연평균 처방약값은 2011년에 4.1만원으로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브리프 Vol.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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