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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내 제약산업 해외직접투자(FDI) 동향 분석
등록일 2016.10.17
내용 ○ 해외직접투자(FDI; Foreign Direct Investment)는 해당 기업에게는 보유자본, 해외 노동력 및 원자재 활용과 기술 도입 등 전통적 비교우위들의 결합 또는 해외 보호 무역 극복을 통한 현지 시장 또는 제3국 진출 활성화 등의 긍정적 측면이 있으나, 국민경제적으로 산업 공동화 초래, 국내 고용기획 축소, 수출 감소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있다(권평오 외, 2013)
- 기업수준의 데이터를 분석한 한국수출입은행 보고서(2011.7)는 기업의 해외직접 투자가 1% 증가할 때, 수출이 약 0.1%~0.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됨

○ 과거 우리나라는 해외직접투자를 통하여 저임을 주로 활용하였으나 최근에는 해외 시장진출 및 선진기술도입을 위한 해외투자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 우리나라 기업들은 가격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세계 시장을 확보하기 위하여 해외직접 투자의 확대는 불가피한 상황임

● 제약산업 해외직접투자

○ 2013년 제약산업 해외직접투자는 신고금액 기준 전년(4,254만 달러) 대비 20.4% 증가한 5,121만 달러로 나타난다.
- 2010년 2,367만 달러이던 제약산업의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2013년 기준 2010년 대비 2.2배 증가하였으며 매년 투자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2013년 송금액 기준 제약산업 해외직접투자액은 5,999만 달러로 전년(3,162만 달러) 대비 89,7% 증가하였으며, 신고액 대비 송금액 비율은 117.1%로 최근 5년 중 처음으로 실제 신고액 대비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다.

● 제조구분별 해외직접투자

○ 2013년 제약산업 업종별 해외직접투자는 제조업 부문이 3,751만 달러, 도·소매업 1,370만 달러로 부문별 투자 비중이 각각 73.2%, 26.8%로 제조업 부문의 해외직접투자가 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 의약품 제조업 부문의 해외직접투자는 전년 대비 증가율은 15.1%, 도·소매업은 37.8%를 기록하며 도소매업 부문이 2배 이상 크게 증가함

○ 2009년 94.8%에 이르던 제조업 부문의 해외직접투자 비중이 2013년 73.2%로 감소하며 최근 5년 중 낮은 비중을 기록하였고, 반면 도·소매업의 경우 동 기간 동안 5.2%에서 26.8%로 투자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
- 제조업뿐만 아니라 도·소매업 역시 남미, 유럽으로의 현지시장 진출 및 동남아 지역으로의 수출 촉진을 위하여 해외직접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지역별 해외직접투자

○ 2013년 제약산업 지역별 해외직접투자는 아시아 지역이 가장 많은 2,848만 달러를 투자하며 전체 투자액의 55.6%를 차지함. 그 뒤로 북미 1,188만 달러(23.2%), 유럽946만 달러(18.5%), 중남미 119만 달러(2.3%)등 순
- 누적 투자액 기준으로 북미 지역이 가장 많으나 2013년 아시아 지역으로 전년 대비 89.8% 증가한 2,848만 달러를 투자하며 1위를 기록함

● 국가별 해외직접투자

○ 2013년 우리나라 제약산업 국가별 해외직접투자는 미국을 제치고 홍콩으로 1,599만 달러의 금액을 투자한다. 그 뒤로 미국 1,168만 달러, 인도 559만 달러, 이탈리아 405만 달러, 독일 364만 달러 등 순
- 2009년 미국으로 투자하는 비중이 87.5%로 매우 높았으나, 최근 들어 과거에 비해 그 비중이 점차 줄어들어 2013년 전체 투자액 중 22.8%를 차지함

○ 2009년 상위 5개국으로의 해외직접투자 비중은 99.5%로 특정 국가에 투자가 집중되어 있었으나, 2013년 상위 5개국으로의 해외직접투자 비중이 79.9%로 2009년 대비 19.6%p 줄어들며 다소 완화된다.

● 해외직접투자 목적

○ 2013년 현재 투자 목적 1위는 현지시장진출(58.8%)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매우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선진기술도입(21.2%) 및 수출촉진(12.8%)은 여전히 주요한 투자 목적으로 나타난다.
- 과거 2000년 당시 의약품 부문 해외직접투자의 주요한 목적은 수출촉진(35.6%) 및 선진기술 도입(25.7%)이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저임활용(18.6%)의 순이며 현지시장진출의 목적은 9.8%로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현재의 투자 목적과 큰 차이를 보임


[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브리프Vol.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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