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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만율 통계
등록일 2016.07.08
내용 [성별 성인 비만율]

■ 정의: 비만율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 인구 중 체질량지수(BMI, kg/㎡)가 25 이상인 사람들의 비율이다.

■ 해설 : 비만은 비교적 새롭게 부각된 건강위험 요인으로 가공식품 섭취의 증가와 영양의 과잉섭취, 그리고 신체활동의 부족 등 일상생활 방식이 변화하면서 발생하였다. 생활습관인 흡연이나 음주와는 달리 비만은 경제발전과 생활방식의 변화와 맞물려 발생하는 구조적 현상이기 때문에 개선이 쉽지 않다. 한국의 경우, 아직은 선진국만큼 비만율이 높지 않지만 향후 악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책적 대비가 필요하다.

한국의 비만율은 2007년 31.7%에서 2013년 31.8%로 큰 변화 없이 최근 6년간 3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비만율은 남자(37.6%)가 여자(25.1%)보다 더 높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 그리고 60대의 비만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그러나 비만율의 변화 추이는 연령대별로 달리 나타나는데, 30대의 비만율은 높아지고 50대와 60대의 비만율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한국에서는 비만을 신장과 체중의 비를 의미하는 체질량지수 25이상으로 규정하지만, 국제적으로는 체질량지수 30을 초과할 때 비만으로 분류한다. 이 기준에 따라 남성의 비만율만 국제비교를 해보면, 미국(33.9%), 호주(28.4%), 캐나다(26.2%), 영국(26.0%)등이 비교적 높은 수준이고, 독일(17.1%), 프랑스(14.5%)등이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나타난다. 한국은 5.1%로 선진국들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서구식 생활방식이 더 확산될수록 비만의 위험은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을 살펴보면, 2008년에 11.2%이던 것이 계속 증가하여 2015년에 15.6%가 되었다. 청소년 비만율은 성인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관련용어 : 비만율 - 만19세 이상 인구 중 체질량지수(BMI,kg/㎡)기준으로 25 이상인 분율이다. 체질량지수(BMI)=체중(kg)/[신장(m)]²


[출처: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 국민건강영양조사 」, 각 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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