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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사수
등록일 2016.02.22
내용

-정의


인구 1,000명당 의사수는 해당년도 연앙인구(7월 1일 기준) 1,000명당 면허를 받은 의사의 수를 말함.



-해설


의사 수는 의료복지의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인구 당 의사수가 많을수록 의료복지의 수준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병원의 병상은 응급환자나 중증환자에 대한 수술이나 치료를 할 수 있는 역량을 의미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까지는 병상 수의 증가가 의료복지에 기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 서구에서는 의료기술의 발전에 따라 입원치료 기간이 단축되고, 또 정부의 의료비 억제 정책에 의하여 불필요한 입원을 규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병원병상 수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간호사의 수 역시 증가할수록 의료복지 수준을 높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간호사의 수가 적을 경우 환자 가족이 간호의 부담을 지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최근 갱신일 : 2015-09-18



의사수는 의료복지의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인구당 의사수가 많을수록 의료복지의 수준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간호사 역시 많을수록 의료복지 수준을 높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간호사가 적을 경우 환자 가족이 간호의 부담을 지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한국의 인구 1,000명당 의사수는 1995년 1.27명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3년 현재 2.18명이 되었다. 그러나 OECD 주요 국가들과 비교해 볼 때, 한국의 의사수는 여전히 최하위 수준이다. 국내통계에서는 면허의사수를 많이 사용하지만 국제적으로는 활동의사수를 주로 사용한다. 활동의사란 실제 환자진료 업무에 종사하는 의사를 의미한다. 2013년 OECD 국가들의 인구 1,000명당 의사수(활동의사 기준)는 평균 3.8명인데 한국은 2.2명에 불과하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외국과 달리 한의사가 제도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의사인력이 상대적으로 적게 추산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시도별 의사수는 2013년 기준으로 서울시가 3.76명으로 가장 많고 광주광역시(3.11명), 대전광역시(3.02명), 대구광역시(2.89명)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세종시가 1.31명으로 가장 적다. 일반적으로는 의료인력이 도시에 집중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활동간호사를 기준으로 인구 1,000명당 간호사수를 비교해 보면, 2013년 현재 OECD 국가들의 평균이 9.1명인 데 비해 한국은 5.2명에 불과하다. 간호사의 경우 인구 1,000명당 면허간호사수에 비해 실제 활동 중인 간호사수가 0.9명 정도 적으며, 이는 간호사 인력 부족의 한 원인이 된다. 즉 한국은 의료인력이 OECD 국가들의 평균보다 크게 적고 결과적으로 의료인력의 노동강도가 높은 편이다.


[출처 : 보건복지부「보건복지통계연보」, 각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지역별의료이용통계」, 통계청「인구주택총조사」,「장래인구추계」, 2011, 행정자치부「주민등록인구현황」,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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