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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4년 하반기 제약 산업전망(하나금융그룹)
등록일 2014.08.04
내용
제약 : 제한적이나마 실적 회복 추세로 전환 중


* 상반기 정책 효과가 다소 완화되면서 영업 정상화가 진행 중

> 상반기 동안 지속된 약가 인하 등 정책 효과 속에서도 제약사들의 영업 활성화 및 취급 품목 확대 노력, 병의원의 처방 건수 확대 등으로 플러스 성장 전환에 성공 - 1/4분기 원외처방의약품 매출은 전년동기비 4.0% 증가해 8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

> 특히 제약사의 신약 출시 및 수출 증가 노력 속에서 가계의 의료비 지출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판매량이 늘어난 것도 실적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

- 상반기 의약품 서비스업생산지수 및 가계소비 지출액은 전년동기비 각각 2.6%, 0.3% 증가


* 실적 회복이 나타나고 있으나 기저 효과에 국한되어 개선 폭은 제한적인 상황

> 다만 정책 영향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렵고 신약 및 수출 기여도가 제한적이며 일부 제약사의 역성장 등으로 상위 25개사의 매출액 성장세는 평균 7%대에 그침

> 또한 실적 부진 만회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 전략과 비용 축소의 한계로 판관비 부담 증가가 불가피하여 수익성 개선 폭도 크지 않음

- 상위 25개사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평균 7.6%로 전년동기비 0.4%p 향상에 그침



* 하반기 정책 리스크가 지속되나 그 효과가 점차 완화되면서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

> 하반기 처방-조제 약품비 절감 장려금 제도 시행, 리베이트 의약품의 요양급여
제외 조치 등으로 인해 약가 인하 경쟁과 일부 영업활동 위축 가능성 존재

- 기존 실거래가 상환제 대비 저가약 대체 및 소비량 감축 효과 확대, 영업활동 위축 예상

> 그러나 정책 효과가 일괄약가인하 만큼 크지 않고 완만한 소비심리 회복세 지속, 수출 기여도의 증가 등으로 외형 성장세가 상반기 수준을 유지할 전망

- 하반기 상위 25개 제약사의 평균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7.4% 증가할 전망

> 다만 규제 대상 의약품의 보유 여부와 매출 의존도, 신약 및 수출의 실적 기여도 등이 업체별로 차별화될 수밖에 없어 실적 변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보임


* 영업 활동의 정상화에 따른 외형 성장으로 제한적이나마 소폭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

> 노인 진료의 증가, 가계 소비의 회복 등에 따른 의약품 수요 증가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져 고정비와 재고 부담이 완화되고 수익성 회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노인의료비가 전년대비 7% 내외의 빠른 회복세를 보일 듯

> 다만,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제한적이고 제네릭의약품의 가격 경쟁이 불가피하며 원화 절상에 따른 수출채산성 하락 등은 수익성 개선 폭을 제한할 전망

- 상위 25개 제약사의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평균 7.2%로 전년동기비 0.2%p 개선 기대



출처 : 2014년 하반기 하나 산업 전망 Hana Industry Outlook, 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14년 하반기 제9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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