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는 2015년 권역외상센터로 설치 지원 사업 공모에서 충북권역의 충북대병원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대병원에 시설·장비비 80억원과 연간 7~27억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충북대병원은 1·2차 평가에서 줄곧 우수한 성적을 기록, 충북권역 외상센터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 4년차를 맞아 사업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평가체계를 도입하는 등 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평가는 선정 3년차 이상 기관을 대상으로 ▲필수영역(법규 및 지침 준수) ▲과정영역(외상전문인력 교육, 지역내 네트워크 구축 등 외상 질 관리를 위한 노력정도) ▲결과영역(중증외상환자 진료실적, 지역내 중증외상환자 수용정도) 등 3가지 영역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평가결과에 따라 운영비를 차등지원하는 등 외상치료의 최종기관으로써 품질을 제고하고, 국민의 예방가능 사망률을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