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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라포르시안] 제약협회 “리베이트 의심 제약사 명단 공개도 검토” |
| 언론사 | 관리자 |
| 날짜 | 2015.10.20 |
| 내용 | 제약협회 “리베이트 의심 제약사 명단 공개도 검토”시알리스 제네릭 등 과열경쟁 조짐에 경고…“협회 차원에서 강력 대응” ▲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이 1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협회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 같은 방침은 최근 블록버스터급 오리지널 신약의 특허만료가 잇따르면서 관련 제네릭 제품이 ‘우후죽순’ 쏟아지자 제약사간 과열 경쟁 조짐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경호 회장은 19일 제약협회에서 진행된 ‘한국제약협회 창립70주년 기념행사’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최근 시알리스, 바라크루드 등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불법 리베이트 영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 지고 있다”며 “협회는 (리베이트)정도가 심하다고 판단할시 불법 리베이트 제약사 명단을 공개하고, 외부기관에 모든 자료를 넘겨 철저한 수사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3곳의 제약사가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정부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며 “모든게 사실로 드러날 경우 협회 차원에서도 강력히 대처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기명 설문조사는 제약협회가 올해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고자 도입한 조사방식으로 지난 4월과 7월 등 두차례 진행했다. 지난 4월에는 16곳의 제약사가, 7월에는 9곳의 제약사 불법리베이트 영업과 관련해 명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최근 마무리된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에 대해서는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이 회장은 “협회 70주년을 맞아 대국민 홍보활동 차원에서 60여곳의 회원사가 신약개발 연구센터과 우수한 제약산업 연구시설 등을 일반인에 공개했다”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수 없는 연구시설을 방문했다. 모두 900여명의 일반인들이 제약산업 오픈 하우스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협회는 내년에도 제약산업 오픈하우스를 지속할 방침이다. 한편 협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강남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에서 창립 7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이경호 회장은 “화려하고 대대적인 행사를 하기보다는 제약산업이 그동안 우리 사회에 기여한 부분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향후 제약산업의 미래를 전망해볼 수 있는 심포지움을 개최하면서 국내 제약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과 경제사절단 방미 성과에 대해서는 “미국 방문을 통해 제약산업 발전 상황을 피부로 느끼고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한-미 첨단산업 포럼 등에서는 보건의료산업 협력 방안도 논의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필현 기자 chop23@rapportian.com [ 조필현 기자 chop23@rapportian.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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