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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라포르시안] 심평원 설립 후 15년간 심사건수 3배 이상 늘어 |
| 언론사 | 관리자 |
| 날짜 | 2016.10.28 |
| 내용 | 심평원 설립 후 15년간 심사건수 3배 이상 늘어[라포르시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설립된 이후 지난 15년간 심사진료비 규모는 4배 이상 커졋고, 심사 건수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설립 이후 지난 15년의 발자취와 발전상은 담은 ‘수치로 보는 HIRA 15년의 발전사’를 오는 28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발전사 책자는 심평원의 주요 업무변화 및 보건의료발전에 대한 기관의 역할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통계수치와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했다. 책자에 따르면 진료비 심사실적은 2015년 66조원으로 2000년 14조7,000억원 대비 4.5배 규모로 확대됐다. 심사건수는 2015년 14억5,000만건으로 2000년 4억3,000만건 대비 3.4배 규모로 늘었다.  심사건수 증가는 2000년 설립 이후 2006년 보훈심사와 2013년 자동차보험 심사 수탁사업을 수행하면서 심사범위가 더 확대된 요인도 있다. 자동차보험 심사 진료비는 2013년 3,868억원에서 2015년에는 1조5,558억원으로 4배나 더 커졌다. 건강보험 대상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015년 115만원으로, 2002년 41만원과 비교하면 2.8배 더 높아졌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2002년 45만원에서 2015년에 125만원으로, 남자는 37만원에서 105만원으로 증가했다. 연령별 총진료비 변화를 70세 이상의 경우 2015년 16조2,326억원으로 2002년 2조1,544억원 대비 7.5배 증가해 전체 연령별 진료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2000년 약제급여 평가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암 평가 등 총 36항목에 대해 적정성평가를 수행 중이다. 이 중 약제 적정성평가 수행 결과, 급성상기도감염(감기) 항생제 처방률이 2002년 73.3%에서 2015년 44.1%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요양기관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0년 6만1,776개소에서 2015년에는 8만8,163개소로 42.7% 늘었다. 인구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요양병원 수는 2003년 68개소에서 2015년 1,372개소로 20배 가까이 급증했다. 서울과 경기도 소재 의료기관이 전체 요양기관 수의 45%(2015년 기준)를 점유했다. 심평원 이태선 의료정보융합실장은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국민과 함께한 심평원의 성장모습을 통계수치로 생생하게 공유함으로써 우리원의 지나온 과거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설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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