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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6일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제4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왕중왕전에 출품한 '닥터게이트'가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을 통해 성공창업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한 닥터게이트는 지난 8월 29일 '2016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최우수작이다.
닥터게이트는 의사를 대상으로 간단한 상병명(상병코드) 입력만으로 환자가 겪게 될 다양한 질환의 전개 가능성을 추정하고, 적절한 치료 옵션을 제공·공유하는 ‘웹 사이트 정보제공 서비스’ 이다.
심평원에 따르면 의사와 병원을 연결해주고, 약물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이 아이디어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이다.
심평원 이태선 의료정보융합실장은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심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적극적인 개방·공유로 유망한 창업아이디어가 실현돼 보건의료분야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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